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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취학 미확인 아동 19명…14명은 해외 체류

초등 취학 미확인 아동 19명…14명은 해외 체류

기사승인 2019. 02.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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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취학
/제공=교육부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중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총 19명이며 이 중 14명은 해외에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당국은 경찰청과 협력해 끝까지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49만5269명에 대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49만5250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선 학교는 연초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취학대상 아동에 대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 왔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유선전화 등을 통해 면담을 시도하거나, 출입국 사실 조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 차원에서도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즉시 관할 경찰서에 해당 아동의 소재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6년 10월 미취학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2017년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를 파악해 왔다.

경찰청도 전국 255개 경찰관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 학대예방경찰관 등을 동원해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채국장은 “관계 부처, 지역 사회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해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학대 예방을 위해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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