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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맞춤 콘텐츠 통했다”…스타필드 시티 위례, 오픈 두달 만에 170만명 방문

“유아동 맞춤 콘텐츠 통했다”…스타필드 시티 위례, 오픈 두달 만에 170만명 방문

기사승인 2019. 02.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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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타운 보다 체류시간 40분 길고 방문 객수 최대 3배 높아
스타필드 시티 위례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9세 이하 유아동 인구 비중이 17.7%로 높은 지역 이점을 활용해 유아동에 맞춘 콘텐츠 강화 등으로 오픈 두달이 지난 현재 누적객수 170만명을 돌파했다.
신세계 프라퍼티가 지난해 12월18일 문을 연(프리오픈은 12월14일)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오픈 두달이 지난 현재 누적객수 17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공간이 한곳에 있는 ‘이마트타운’과 패션·식음료 매장 등이 결합된 ‘스타필드’의 장점을 더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주중 평균 1만8000명, 주말 평균 3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비슷한 규모의 이마트타운(연면적 10만㎡)이 주중 평균 8000명, 주말 평균 1만여명이 방문하는 것과 비교하면 최대 3배 많은 고객(주말기준)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

평균 체류시간 역시 길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의 평균 체류시간은 2시간40분 수준으로 서울지역 대형마트 평균 체류시간인 1시간7분과 ‘이마트타운’ 평균 체류시간 2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입점 매장별로 살펴보면 아카데미(문화센터)에 대한 고객 호응도가 특히 높았다. 지난 1월24일부터 시작한 봄학기(3월2일~5월31일 진행) 접수 시작 첫날 1시간 만에 4500건이 몰리며 이마트 문화센터 중 가장 높은 접수 건을 기록했으며, 이틀 만에 유·초등 대상 평일 정규강좌는 마감되기도 했다.

완구 매장인 ‘토이킹덤’ 위례점은 고양점과 비교해 평당 매출이 20% 높게 나타났으며, 별마당 키즈의 경우 매일 시간당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례지역의 9세 이하 유아동 인구 비중이 17.7%로 서울 평균(7.1%)보다 현저히 높아 유아동 관련 MD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오픈 당시에도 2층을 모두 키즈존으로 구성하기도 했으며 아카데미나 아동 관련 상품 위주로 지역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표방한 바 있다.

주말마다 문화센터 강좌나 공연 등으로 검증된 인기 뮤지컬·북콘서트 등 다양한 아동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도 방문 객수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항구 스타필드 시티 위례 점장은 “스타필드 시티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서 아동 인구가 많은 위례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스타필드 시티 내에서 쇼핑을 포함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주말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하 1층 아트리움에서는 23일 뮤지컬 ‘미술관에 간 윌리’를, 24일에는 북콘서트 ‘크레파스는 요술쟁이’를 진행한다. 별마당 키즈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23일 오전 11시에는 동화책 ‘마법식당’의 작가 김진희씨가 진행하는 구연동화도 마련했다. 매장 지하 1층에서는 레고 팝업스토어를 28일까지 운영하며, 3월에도 매주 주말 그림자 놀이극장(프렌쥬)·미아방지 동요 뮤지컬(노래하는 토리)·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 주는 인형극(똥돼지와 왕방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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