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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코트라 사장 “기업별 맞춤형 수요 기반한 ‘수출바우처사업’ 활성화 필요”

권평오 코트라 사장 “기업별 맞춤형 수요 기반한 ‘수출바우처사업’ 활성화 필요”

기사승인 2019. 02.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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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1 - 바우처
2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코트라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서비스 이용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도입된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3년차를 맞아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산업부와 중기부는 지원기관별 산재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업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운영의 문제점들을 참여기업과 긴급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사업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기업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 확대를 코트라를 비롯한 관계 유관기관에 요구했다.

이에 코트라는 서비스 제공기업 선정의 수시등록제 도입 통해 연중 상시 우수한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기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000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기업을 등록해 약 6000개 이상의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개별 서비스의 가격정보 및 상세 이력도 공개해 참여기업의 서비스 선택과 이용에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우수 서비스 제공기업을 별도 선정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권 사장은 “코트라 해외 인프라와 민간의 우수한 서비스 제공기업 등을 연계한 수출직결형 종합서비스 등을 구성하고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성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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