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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보고회 개최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2.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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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고, 사람이 붐비는 밀양아리랑시장 조성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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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21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계획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로 활기찬 아리랑 시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21일 시장실에서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발굴·개발,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2017년 3월 밀양아리랑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5월부터 2019년까지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다.

장명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그간 낡았던 각종 안내판, M.I를 적용한 파사드 리모델링 등 시장의 기반설비를 산뜻하게 정비해 방문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양부편, 홍시쑥굴레 등 각종 레시피 개발, 전통시장 창업박람회 개최, 고객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시장자생력 강화와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송출, 주전부리 먹거리 투어 등 시장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요즘은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상인교육관 내 인형극 무대를 설치해 시장의 역사와 특산품을 주제로 한 인형극 상설공연, 밀양부편과 홍시쑥굴레와 같은 특화상품 유통망 확대 등 새로운 콘텐츠로 경쟁력 있고 사람이 붐비는 밀양아리랑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아리랑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문광형시장육성사업 마지막 해인만큼 새롭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밀양아리랑시장이 더욱 활기찬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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