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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1166억원…전년比 21.3% ↑

㈜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1166억원…전년比 21.3% ↑

기사승인 2019. 02.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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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 부진에 매출액 감소
올해 코오롱인더 신증설 설비 매출 본격화
코오롱 실적
㈜코오롱 실적 현황. / 제공= ㈜코오롱
㈜코오롱은 IFRS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16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4조 3245억원, 당기순이익은 96.8% 급감한 3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그룹 공사PJT 준공과 상사부문 아이템 개편에 따른 볼륨 축소 등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연말 일회성 비용 등 반영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오롱글로벌 및 수입자동차판매 자회사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발생했던 무형자산처분이익과 티슈진 상장 후 순자산 증가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며 전년 대비 급감했다.

㈜코오롱은 올해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증설 설비의 매출 본격화, 원료가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코오롱베니트 등이다.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적용 자회사로만 손익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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