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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가정사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워마드가 이를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옹호했다.
21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 쇼’는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로부터 제공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남편과 어린아들 한 명에게 고성과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을 접한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박씨와 자녀들에 대한 동정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일부 회원은 조 전 부사장 감싸기는 모양새다.
22일 워마드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향한 대중의 비판 여론과 이를 공개한 남편 박씨를 비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작성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비판받는 이유가 대중들의 모성애를 향한 고정관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언제나 이상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요구하는 사회 풍토가 조 전 부사장이 비난받는 이유라는 것.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 박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