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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로파 데뷔…5경기 침묵깨고 후반 교체 출전

이강인, 유로파 데뷔…5경기 침묵깨고 후반 교체 출전

기사승인 2019. 02.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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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Europa League - ( Valenci.(Penta Press)
이강인이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펜타프레스연합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교체 출전해 활약했다. 이강인의 유로파 무대 첫 데뷔전이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스코틀랜드)과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최근 리그 경기를 포함해 5경기에 연속 결장했던 아쉬움을 날렸다. 발렌시아는 32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데 이어 1, 2차전 합계 3-0 승리로 16강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케빈 가메이로가 선제골을 넣고 1-0 리드를 잡자 6분 후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했지만 공이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위험지역 혼전 상황에서 헤더 슛을 시도한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공격 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이강인이 유로파리그에 데뷔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에 소집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벤투 감독이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점검 중인 선수 후보군에 들어 있다.

3월 A매치는 오는 9월에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이강인, 백승호(지로나)와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등 유망주들을 직접 불러 경기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다.

벤투 감독은 3월 A매치 두 경기를 앞두고 같은 달 18일 대표팀을 소집하는 가운데 대표팀 소집 명단은 1주일 전 월요일인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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