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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울주군수 “신고리 원전 안전대책 마련해달라”

이선호 울주군수 “신고리 원전 안전대책 마련해달라”

기사승인 2019. 02.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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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새울원자력본부장 일행 만나 강력 요구
울주군수-새울원자력관계자 면담
울주군 이선호 군수(가운데)가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원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제공=울주군
울주군 이선호 군수가 지난 2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이용희 전무와 새울원자력본부 한상길 본부장, 새울 제2건설소 강영철 소장을 만나 지역 원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근 탈핵시민단체에서도 주장한바 있는 원전의 중대사고를 반영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여부에 대한 설명과 원전 안전성 조사를 위한 민관합동 조사를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 군수와 원전 관계자의 면담은 최근 신고리 3~6호기와 동일 모델(APR-1400)인 UAE의 바라카 원전과 한빛 3호기에서 격납건물 공극이 발생해 원전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와 14일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처분 취소소송 기각 이후 원전안전에 대한 지역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됐다.

이선호 군수는 “투명한 원전 건설·운영은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의 수장으로서 바라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라며 “원전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원자력 사업자와 지역이 상생 협력을 통해 한 치의 의혹이 없어야 하고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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