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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WGC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 8언더파 단독 선두

매킬로이, WGC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 8언더파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19. 02.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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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YONHAP NO-2339> (USA TODAY Sports)
로리 매킬로이 /USA투데이 연합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 저스틴 토머스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선두권을 형성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25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필 미컬슨(미국)은 버디 2개,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쳐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3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WGC 대회에서는 2014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015년 5월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세 번째 우승 도전이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첫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순항했고, 305야드 1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홀 2m에 붙여 이글을 기록했다.

6번 홀(파5) 티샷 실수로 한 타를 잃은 것이 유일한 보기였던 매킬로이는 8번 홀(파4)에서 6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넣어 8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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