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5일 오후 5시께 이 대학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2019학년도 재단법인 서울대 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서울대는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울대 발전기금은 220여 장학기금을 운용해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올해 13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오세정 총장 인사말·한옥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DRC센터장의 격려사·장학증서 수여·장학생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발전기금 중 하나인 한나 장학기금 설립자 한옥희 센터장은 “장학금을 받는 것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서라기보다 서로 돕는 인간 사회의 구조 안에서 은혜를 받은 것”이라면서 “장학생들이 이 은혜를 잊지 말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세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