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상청 “올 봄 황사 더 자주 발생...평년보다 따뜻” 전망

기상청 “올 봄 황사 더 자주 발생...평년보다 따뜻” 전망

기사승인 2019. 02. 22. 14: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 봄에는 잦은 황사에 기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5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3월 5.5∼6.3도, 4월 11.8∼12.6도, 5월 17∼17.4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월 47.3∼59.8㎜, 4월 56.1∼89.8㎜, 5월 77.9∼114.4㎜)과 비슷하지만 5월에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황사는 평년(5.4일)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현재 대부분의 황사 발원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다”며 “몽골 및 내몽골 고원 지역 눈이 봄철 대부분 녹으면서 황사 발원지가 황사 발현에 좋은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16일 열대 태평양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6도 높은 상태”라며 “봄에는 이상기후인 ‘엘니뇨’ 현상이 약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