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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월 15만원 용산장학관 입주생 수시 모집

마사회, 월 15만원 용산장학관 입주생 수시 모집

기사승인 2019. 02.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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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22일 농촌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용산 소재의 18층 규모 건물 중 일부를 장학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총 154명의 입주 학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마사회 장학관은 본래 용산 장외발매소였던 건물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위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으로 모집 대상을 한정했다.

총 정원의 3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 배정한다.

모집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소득수준과 학업성적, 거주지와 학교의 거리를 평가해 선발한다. 단 중위소득 150% 초과인 자, 학칙에 의해 유기정학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자 등은 입주 제한된다.

장학관으로 조성된 총 9개 층 중 6개 층은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실이다.

쉐어하우스 형태로 거실까지 제공돼 넓고 쾌적한 공간이 특징이다.

나머지 3개 층에 식당, 스터디 소모임실 등을 조성했다. 보증금 10만 원에 월 입실료는 15만원이다.

마사회는 오는 28일 입주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장학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관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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