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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서해5도 어작 확장 어입인 설명회’ 개최

해수부, ‘서해5도 어작 확장 어입인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2.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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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장확장 계획 지도./ 연합뉴스
해수부가 서해5도 어장 확장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해 어업활동 및 해상 경비계획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해수부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서해5도 어장 확장 관련 현지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지난 20일 서해5도 어장(백령·대청·소청어장, 연평어장, A어장, B어장, C어장)을 현행 1614㎢에서 245㎢ 늘어난 1859㎢까지 확장하고, 1964년부터 금지됐던 야간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어업인들에게 서해 5도 어장 확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법령 개정, 정부의 조업지도 및 경비계획 등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서해5도 인근 해상에 연평어장에 국가지도선 1척 연중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비성어기(12~3월·7~8월)에는 지도선 수리 등 공백 발생 시 옹진군 어업지도선 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5일에는 옹진수협 백령지점에서 백령도 어업인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26일에는 옹진수협 대청지점에서 대청도 어업인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수부 최용석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에 확장된 서해5도 어장에서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서해5도 수역이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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