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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살예방활동 관계기관과 손잡는다

부산시, 자살예방활동 관계기관과 손잡는다

기사승인 2019. 02.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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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전경 02
부산시청
부산시가 오는 28일 오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활동 및 자살시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시를 비롯한 시의회, 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광역자살예방센터, 부산생명의전화 자살예방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식은 자살을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처한 다양한 심리적·사회적·환경적 요인을 감안해 성별·연령별·계층별·동기별로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한 공공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24.3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인 11.9명보다 높고 특히 부산지역 자살 사망률은 26.3명으로 특·광역시 중에 가장 높다.

이에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자살보도권고기준 준수 유도 등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 시행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책임을 갖고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사회안전망이 구축돼 부산지역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살률 감축을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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