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베트남 북한대사관, 김정은 위원장 방문하자 “만세!”

베트남 북한대사관, 김정은 위원장 방문하자 “만세!”

기사승인 2019. 02. 26. 21: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북한대사관 도착한 김정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대사관에 도착,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만세! 만세! 만세!”

2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 대사관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입장하자 함성 소리가 건물 외부 길 건너편까지 울려퍼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숙소인 멜리아호텔을 나서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다. 하노이 도착 후 첫 일정이었다.

전용차량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경호인력들의 호위를 받으며 대사관 건물에 입성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김 위원장의 최측근도 동행했다.

김평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의 모습도 보였다.

김 위원장은 대사관에서 김명길 대사를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보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50여분이 흐른 뒤 북한대사관에서 다시 “만세” 소리가 들렸다. 이후 또다시 격정적인 함성과 함께 만세 구호가 들렸고 김 위원장은 대사관 건물 밖을 나왔다.

이후 김 위원장은 전용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복귀했다.

다수의 하노이 시민들도 김 위원장의 북한대사관 방문을 지켜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