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MWC 2019] “로봇이 마스카라 조립”...KT,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개

[MWC 2019] “로봇이 마스카라 조립”...KT,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개

기사승인 2019. 02. 28. 08: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2]KT MWC 스마트팩토리
KT는 MWC 2019에서 ‘5G 커넥티드 로봇(5G Connected Robot)’을 비롯한 5G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KT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5G 커넥티드 로봇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제공=KT
KT는 이달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5G 커넥티드 로봇을 비롯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KT가 선보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5G 커넥티드 로봇(5G Connected Robot) △AI 머신 비전 △5G AR 서포터(5G AR Supporter)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Open Enterprise Radio) 등이다.

5G 커넥티드 로봇은 5G로 네트워크와 연결된 협동로봇이다. 협동로봇에 연결된 카메라 및 협동로봇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5G Edge Cloud에 구축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 전송하고, 플랫폼에서는 AI·빅데이터·원격관제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된다.

KT는 이번 MWC 2019에서 여성용 화장품인 마스카라를 조립하는 로봇 시연을 선보였다. 5G커넥티드 로봇은 부품상자 속에 정렬되지 않은 각 부품들의 위치데이터를 3D 카메라를 통해 수집하여 5G 플랫폼으로 전송하고, AI 기반 머신비전은 실시간 분석한 부품의 위치정보를 로봇에 전송하여 로봇이 정확하게 마스카라를 조립할 수 있도록 한다.

5G AR 서포터는 AR글라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영상 통화뿐 아니라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3D 도면·문서·동영상 등을 AR글라스를 통하여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업 현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작업자가 AR 글라스를 착용하면, 원격에 있는 전문가는 AR 글라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현장 영상을 보면서 부품 도면 등을 AR 글라스로 전송하는 등의 원격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KT는 공장 환경에 맞춘 5G 기지국 솔루션인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를 공개했다. 중소 제조사들이 다양한 공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인빌딩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영상을 통하여 해당 솔루션들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되어있는 모습을 설명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는 “향후 AI·빅데이터·에너지 등 KT가 보유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융합하여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