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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부산-포르투갈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포르투갈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9. 02. 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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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부산-포르투갈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다섯번째)은 27일 포르투갈 국회의장 일행과 부산-포르투갈간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을 논의하고 기념촬영했다./제공= 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과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 포르투갈 국회의장은 27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부산-포르투갈 간 우호협력 증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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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그랜드 호텔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항해 시대 바다를·제패했던 포르투갈처럼 부산은 동북아시대 해양수도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인영 시의회 의장은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국회의장 일행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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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자동차 부품 회사 현장 방문 소감을 물으면서 부산에 우수한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많음을 강조하고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 등 경제분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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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부산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하고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과 제2의 도시 포르투와 부산 간 교류협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부산시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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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부산을 출발하는 철도가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다시 만나길 바라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도착하는 날이 하루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020년 동경올림픽 개최 시 포르투갈·선수단의 베이스캠프 및 전지훈련지로 훈련·숙박시설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기후여건이 일본과 유사한 부산을 제안하면서 포르투갈 정부의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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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많은 행사에도 한국이 참석해 비즈니스 등 많은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화답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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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오 시장은 “짧은 만남으로 아쉽지만 부산과 포르투갈이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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