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실제 색상과 가장 가까운 색 표현

사진=연합뉴스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는 4일(현지시간)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A+'를 부여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세부 화질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업체 측은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색정확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작에 비해 갤럭시S10이 크게 발전했다고 평했다.

갤럭시S10은 6.1형 크기에 3K QHD+(3040x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했다. 

또한 갤럭시S10의 최대 밝기는 1215cd/㎡1)로 갤럭시S9의 1130cd/㎡보다 6.9% 더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S10의 소비전력은 1.54와트(Watt)로 갤럭시S9의 1.7와트 대비 9.4% 향상됐다.

이어 '색정확도' 평가에서 갤럭시S10은 갤럭시S9의 0.7JNCD(값이 낮을수록 우수)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인 0.4JNCD(DCI-P3, 내츄럴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됐다. 

이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실제의 색상과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을 일컫는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여러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 삼성 OLED의 화질과 성능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밝기,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색정확도, 블루라이트 감소 측면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