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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요금 결제부터 길 안내까지…카카오, T주차 서비스 개시

공항서 요금 결제부터 길 안내까지…카카오, T주차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19. 03. 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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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6일 인천국제공항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6일 ‘인천국제공항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실시간 요금 정보 조회·요금 자동 결제, 길 안내부터 주차 정보 조회까지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ICT 기반의 여객 서비스 품질 향상·공항 이용객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단순히 주차 요금을 전자 결제하는 방식이 아닌, 카카오내비를 통한 주차장 길안내부터 주차 정보 조회, 요금 정산까지 모바일로 자동 처리되는 커넥티드 파킹(Connected Parking)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은 △카카오 T 앱을 통한 요금 확인 △미리 등록된 카드로 요금 자동 결제 △공항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 실시간 확인 △인근 민간 주차장 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월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카카오 T 주차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후, 상반기 내 제1여객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커넥티드 파킹은 자율 주행 분야에 있어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커넥티드 파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 T 주차가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이 혁신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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