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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박태준 쇼핑몰 아보키 간이회생 신청…박태준 측 “10억원 변제 후 사임”

웹툰작가 박태준 쇼핑몰 아보키 간이회생 신청…박태준 측 “10억원 변제 후 사임”

기사승인 2019. 03. 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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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SNS
얼짱 웹툰작가 박태준의 쇼핑몰로 알려진 아보키가 간이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박태준 측이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7일 박태준 소속사 sidusHQ 측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박태준 씨는 전인우 대표와 함께 남성의류 쇼핑몰인 '아보키스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2018년, 웹툰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0억원의 채무 중 지분 50%를 보유한 만큼 10억원을 변제 후 사임했다. 이후 최근 간이 회생 절차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선비즈는 박태준이 운영했던 남성 의류쇼핑몰 '아보키스트'가 간이회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간이회생제도란 빚이 30억원 이하인 개인이나 법인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기 어려울 때 신청하는 제도다. 

아보키스트는 2010년에 설립된 남성 의류 전문 쇼핑몰로 업계에 의하면 부채는 2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앞서 아보키스트의 연 매출액은 200억~300억원 가량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박태준은 '얼짱시대' '얼짱TV'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2014년부터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며 웹툰작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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