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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새 CEO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현대상선 새 CEO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

기사승인 2019. 03. 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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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지난 6일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현대상선 CEO 후보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이달 27일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이사회 앞으로 부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해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 및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배 신임 CEO 후보자는 대형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1953년생인 배 신임 CEO 후보자는 배명고와 고려대 전자공학학사, 숭실대 경영학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우송정보대학 산학협력 부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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