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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해리스, 8일 방위비분담금 서명식…1조389억원

강경화·해리스, 8일 방위비분담금 서명식…1조389억원

기사승인 2019. 03. 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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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하는 한미대표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오른쪽)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2월 10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하고 있다. / 제공 = 외교부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하는 몫을 정한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8일 공식 서명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8일 오후 4시 10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협성 서명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강 장관과 해리스 대사는 오후 4시에 만나 모두발언과 환담을 진행한 후 공식 서명을 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10일 방위비협정에 가서명했고,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협정안이 의결·통과됐다. 유효기간은 올해 1년이며 총액은 지난해 대비 8.2% 오른 1조389억원이다.

한·미가 정식으로 서명한 특별협정은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다음달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는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이번 이전까지 총 9차례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을 맺었다.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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