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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진호 회장 170억 횡령혐의 포착

경찰, 양진호 회장 170억 횡령혐의 포착

기사승인 2019. 03. 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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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갑질폭행’ 등 협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양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 수사를 하고 있다.

양 회장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자회사인 인터넷 업체 몬스터의 매각 대금 40억여원을 비롯해 회삿돈 170억여원을 차명 통장 등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돈을 부동산과 고급 수입차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 회장은 경찰에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회장은 지인을 시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의 형부를 살해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추가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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