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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작년 AI 머신러닝 특허 출원 글로벌 톱5 진입

삼성, 작년 AI 머신러닝 특허 출원 글로벌 톱5 진입

기사승인 2019. 03. 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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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900억 달러 수출탑<YONHAP NO-3304>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제공=연합
삼성전자의 지난해 머신러닝 특허 출원 건수가 세계 5위로 집계됐다.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서 더 똑똑해지는 시스템이다.

9일 미국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머신러닝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93건으로 세계 4위에 랭크됐다.

유럽특허청(EPO)과 미국특허상품청(USPTO)이 통합 운영하는 특허관리시스템의 통계를 취합한 기준으로 집계된 건수다.

나머지 톱5는 IBM(244건), 마이크로소프트(126건), 인텔(108건), 구글(89건) 등 미국 업체가 차지했다.

지난해 전세계 머신러닝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1155건)보다 116% 증가된 249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특허 출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유전자 검사’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249% 급증한 206건으로 집계됐다.

의료영상 분야는 같은 기간 동안 186% 늘어난 378건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 건수는 13건으로 지멘스, 필립스, 캐논, 제너럴일렉트릭(GE)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어 머신러닝(116%)과 보건정보분석(115%) 분야가 각각 증가율 3·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고분자 화학물질(폴리머) 분야가 증가율 102%로 5위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LG화학(40건)은 전체 534건의 7.5%를 차지하며 전세계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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