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는 지난 4~9일 전국 미혼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자에 대해 제동 거는 가족 구성원’ 관련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경우 ‘본인’으로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남성 응답자는 본인(33.7%), 어머니(26.7%), 아버지(23.3%) 등이 1~3위에 오른 반면 여성은 어머니(37.2%), 본인(30.6%), 아버지(17.9%) 순으로 집계됐다. 형제는 남성 16.3%, 여성 14.3%로 모두 4위에 올랐다.
결혼상대 조건에 대해 의견차가 가장 큰 사항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 △외모(30.6%) △성격·가치관(24.0%) △가정환경(20.2%) △직업(12.8%) 등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나이(28.7%) △외모(24.0%) △성격·가치관(18.2%) △직업(14.0%)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