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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이강인·백승호’ 한국 축구의 미래 발탁…3월 A매치 명단 발표

벤투호, ‘이강인·백승호’ 한국 축구의 미래 발탁…3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사승인 2019. 03. 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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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벤투 감독<YONHAP NO-2567>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강당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소집명단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2·지로나FC)가 ‘벤투호’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는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만 18세 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는 차기석(17세 183일) 김판근(17세 187일), 강철(17세 215일), 노정윤(17세 222일), 서정원(17세 323일), 김봉수(17세 336일)에 이어 역대 7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이강인이 볼리비아 평가전에 출전한다면 김판근(17세 241일), 김봉수(18세 7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어린 나이로 A매치에 나서게 된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 역시 지로나로 이적한 뒤 최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벤투호에서 가능성을 시험받게 됐다.

벤투 감독은 “백승호와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활약은 없었지만 2020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전에 최대한 많은 선수를 시험하려는 계획으로 불러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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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벤투호의 최전방 공격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캡틴’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나상호(도쿄), 이승우 등이 2선 공격 자원으로 발탁됐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권창훈(디종), 오른쪽 풀백 자원인 최철순(전북),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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