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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6일 앙코르와트 방문

문재인 대통령, 16일 앙코르와트 방문

기사승인 2019. 03.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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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캄보디아 정부 요청
문 대통령, 브루나이 도착<YONHAP NO-3602>
공군 1호기에서 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순방 마지막 날인 16일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루나이 현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16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출발, 씨엠립에 도착해 1시간 30분 간 앙코르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캄보디아 부총리와 관광장관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김 대변인은 “캄보디아 정부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문 대통령이 방문해 한국인과 전 세계에 이를 소개하고, 앙코르와트 유적 복원에 한국정부가 기여해 온 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방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고 캄보디아의 찬란한 고대문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정부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앙코르와트가 지정된 이후 코이카(KOICA)를 통해 무상으로 앙코르와트 복원을 지원이다.

또 한국정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프레아 피투(Preah Pithu) 사원군 1차 복원사업에 4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2차 복원사업에 7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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