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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파문 후 귀국…피해자·대중들 향한 사과는 없었다

[스타톡톡★]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파문 후 귀국…피해자·대중들 향한 사과는 없었다

기사승인 2019. 03.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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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귀국/사진=정재훈 기자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오늘(12일) 귀국했다.

 정준영은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의 촬영차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이날 오후 몰카 파문에 휩싸여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정준영의 귀국 모습을 담고자 인천공항에는 수많은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게이트를 통해 정준영의 모습이 드러나자 "성관계 몰래카메라는 왜 촬영 했냐"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정준영은 입을 열지 않았다. 경호를 받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귀국한 정준영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일만 남았다. 경찰은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과 승리가 함께 있는 카톡방에서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과 승리의 단체 대화방으로 인해 2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용준형, FT아일랜드 이홍기, 모델 허현 등이 참여자로 지목 됐다. 이들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혀지만 추가 피해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준영은 2016년 전 여자친구와의 몰카 사건에 이어 또 한 번 파문을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정준영은 현재 출연중인 KBS2 '1박 2일', tvN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2' 등에서 모두 하차한다.


'1박 2일'은 2016년 여자친구 몰카 스캔들로 한차례 하차했으나 재 합류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다,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역시 통편집을 결정했으며, 5월 개최되는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의 무대에도 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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