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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오빠 권혁준, 정준영 동영상 논란에 “아는 바 없어”

유리 오빠 권혁준, 정준영 동영상 논란에 “아는 바 없어”

기사승인 2019. 03.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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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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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tvN
정준영 동영상 스캔들 연루 의혹이 제기된 그의 절친이자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 권혁준이 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12일 정준영과 승리가 함께 있는 단체 메시지방에 걸그룹 출신 여가수 오빠 G씨가 있다는 익명 보도에 권혁준을 지목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한 누리꾼은 그의 SNS를 통해 “평생 누군가의 동생으로 살아가면서 오르지 않아도 될 일에 이름 올라야 하고 그걸 지켜봐야 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고통받아야 하냐”며 “부끄럽지 않냐. 숨지 말고 당당하게 조사받고, 속죄하고 평생 얼굴 들지 말고 살아라.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사죄하고 살아라”는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권혁준은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 현재 모든 조사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 할 건 그쪽이 판단하실 내용이 아니라 본다”며 “저는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됐던 부분이지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이야기하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댓글창을 닫았다. 더 이상의 설전은 피하고 싶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권혁준은 소녀시대 유리의 팬들에게 “고맙다. 유리 팬들한테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권혁준은 유리의 오빠이자 정준영의 친구로 방송에 종종 출연했다. 정준영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분에서도 로이킴, 에디킴과 함께 절친으로 등장했으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유리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 여성 10명의 성관계 몰카를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으로 이날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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