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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홀딩스 대표, 정준영·승리보다 먼저 경찰 출석…포토라인 피했다

유리홀딩스 대표, 정준영·승리보다 먼저 경찰 출석…포토라인 피했다

김영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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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왼쪽), 승리 /사진=정재훈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와 동업을 했던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포토라인을 피해 경찰에 출석했다.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유모 씨는 14일 정준영, 승리에 이어 오후 3시 경찰 출석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유모 씨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오후 12시50분께 취재진의 눈을 피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모 씨는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다며 포토라인에 서게 한다면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정준영은 이날 오전 10시, 승리는 이날 오후 2시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됐다.


정준영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 국민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로고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고 승리는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한다.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으로 지난 12일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것을 비롯해 약 10개월간 10여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일어난 뒤 성접대 의혹을 받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고 여성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를 맡았던 유모 씨는 경찰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승리의 채팅방에서 '내가 어제 유OO가 경찰총장과 문자하는 걸 봤는데 대단하더라'라는 내용이 드러난 것. '경찰총장'은 '경찰청장'의 오타인지, 혹은 다른 인물을 가리키는 것인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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