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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학연기 투쟁 주도’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 자택 등 압수수색

검찰, ‘개학연기 투쟁 주도’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 자택 등 압수수색

김지환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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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기자회견. 이덕선
이덕선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이 3일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와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검찰이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했던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의 자택과 유치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이사장이 이사장직에서 사퇴한지 사흘 만에 진행된 강제수사다.

수원지검 형사4부(변필건 부장검사)는 14일 이 전 이사장의 서울 여의도 자택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유치원 등 총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이사장을 경찰과 검찰 단계에서 모두 조사했다”며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이 전 이사장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1988년생인 이 전 이사장의 자녀가 감정가 43억원대의 체험학습장 부지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불법증여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발 사건과 교비 횡령, 유치원 불법매매와 관련된 수사의뢰 2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이 전 이사장을 횡령 등 혐의로 고발 및 수사의뢰했다.

이 전 이사장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과 회계비리 적발 시 형사처분을 받도록 하는 유치원 3법 등에 반대하면서 한유총이 정부와 대치하는 데 앞장 선 인물이다.

그는 이른바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했다가 교육당국의 법인허가 취소 통보 등을 받고 투쟁을 철회했으며 지난 11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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