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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화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 |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화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3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조사 결과 상위권 10대 브랜드는 모두 중국에 기반을 둔 업체였다. 화웨이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징둥닷컴, 톈마오(T몰) 등의 순이었다.
중국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 중 무엇을 더욱 신뢰하는지 묻는 말에 40%에 가까운 응답자가 중국 브랜드를 택했고, 30%는 양측을 동등하게 믿는다고 답했다.
외국 브랜드를 더 믿는다고 답한 경우는 20%였다.
이어 조사에서는 90%에 가까운 응답자가 중국 브랜드에 대우 매우 좋다거나 좋다고 응답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소비자들에게 가격·품질·서비스·기술콘텐츠·독창성·혁신·문화콘텐츠·기업윤리 등 8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요청한 결과 중국 브랜드가 가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독창성·문화콘텐츠·기업윤리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