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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X치우는 상황 좋나” UFC 코너 맥그리거에 일갈 날린 비스핑

“매일 X치우는 상황 좋나” UFC 코너 맥그리거에 일갈 날린 비스핑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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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인터뷰 인스타그램
마이클 비스핑으로부터 따끔한 충고를 전해들은 코너 맥그리거. 사진=맥그리거 인스타그램
UFC 인기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의 체포를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때 UFC에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파이터로 각광받았던 마이클 비스핑은 두둔하는 쪽도, 그렇다고 지지하는 쪽도 아니다.

비스핑이 한 영국인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코너 맥그리거에 대한 체포가 과했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맥그리거 스스로가 현실적인 대처를 너무 잘 못하는 측면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격투 전문 매체인 MMA매니아가 보도했다.

비스핑은 최근 마이애미에서 새벽 러닝을 나갔다가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발로 밟은 경범죄 혐의로 체포된 코너 맥그리거를 두고 “예전 카니예 웨스트의 사례를 봐라”면서 “카니예 웨스트는 누군가의 카메라를 뺏어 때려 부쉈는데도 체포되지 않았다”며 코너 맥그리거를 향한 경찰 측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과한 것이 아니냐는 뜻을 내비쳤다. 유명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는 몇 년 전 자신을 쫓는 파파라치와 폭행설에 휘말린 바 있다.

그러나 사고뭉치 코너 맥그리거를 두둔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비스핑은 “맥그리거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유명한 사람”이라며 “현실적으로 보자. 그는 스스로가 매일 X(배변)을 치우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새벽 5시에 자기를 알아보고 사진 찍는 상황이 열 받을 만하지만 나 같으면 ‘헤이 친구, 미안하지만 찍지 않았으면 감사하겠다’라는 정도의 말을 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병 주고 약 주는 듯한 뉘앙스이지만 유명인이라면 한 번쯤 귀담아들을 만한 얘기이기도 하다.

UFC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는 체포된 뒤 1만2500달러(약 14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공교롭게 풀려난 뒤 가장 먼저 한 일도 문제의(?) 새벽 러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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