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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후에 눈 또는 비…강원·경북 일부산지 대설 예비특보

전국 오후에 눈 또는 비…강원·경북 일부산지 대설 예비특보

기사승인 2019. 03.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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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우산의 계절
서울 중구 태평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15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 전국으로 눈 또는 비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의 전면에서 형성된 비구름대에 의해 전북, 경상 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저기압 상층(5km 부근)에 영하 35도 이하 한기가 남동진함에 따라 대기불안정이 강해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지역·제주도 5~20㎜, 서울·경기도·충청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 수준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산간지역·경북 북동산지 3~8㎝, 강원 영서·충북 북부·전북 내륙·경북 북부 내륙 1~5㎝, 경기 동부·충북 남부·전남 동부내륙 1㎝ 내외 수준이다.

특히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강원 중·남부산지와 태백, 경북 북동산지의 경우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는 경상도와 중부지역에서도 대기불안정에 의한 대류운이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농작물·시설물 관리, 안전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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