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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조속 타결키로”

문재인 대통령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조속 타결키로”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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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와 정상회담...2019-23년 EDCF 차관 기본약정등 MOU 5건 체결
훈센 총리 영접받는 문 대통령<YONHAP NO-4381>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 도착해 훈센 총리의 영접을 받으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놈펜 이석종 기자 =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현지시간) 푸놈펜 평화궁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조속히 타결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경제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상생번영을 촉진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내 한국 금융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해소해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농업,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분야 협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달 양국 기업의 합작 투자로 문을 연 ‘농산물 유통센터’는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망고 같은 캄보디아 열대과일 수출의 길을 함께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통·인프라 협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국은 캄보디아 내 도로와 댐을 건설하며 아세안의 연계성 증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인프라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식품가공, 에너지, ICT,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과 기술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양국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며 “특히, 이번에 ‘형사사법공조조약’문안이 타결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오가고 체류하며, 양국의 거리를 가깝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훈센 총리는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을 통해서 우리가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간 관계의 폭을 더욱 넓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캄보디아 양해각서 서명식<YONHAP NO-4692>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총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각 분야의 양해각서 서명식을 끝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23년 EDCF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 등 체결

한편 이날 정상회담 직후에는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 정부간 협정 1건과 기관간 약정 4건의 서명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정부가 2019~2023년 사이에 캄보디아측에 제공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유상 원조)의 지원기간, 한도, 지원 조건·절차 등을 규정한 ‘2019-23년 EDCF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이 체결됐다.

또 캄보디아 농촌지역 21개 학교 및 마을에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독립형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및 충전소 보급사업 양해각서, 학술 협력 양해각서,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차관공여계약, 투자 증진 협력 양해각서 등도 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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