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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한빛원전 5호기 터빈 ‘불시정지’ 가동중단...방사능 누출없어

영광 한빛원전 5호기 터빈 ‘불시정지’ 가동중단...방사능 누출없어

기사승인 2019. 03.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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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 주 변압기 이상신호로 터빈발전기 정지...자동정지에 들어가
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제공=한빛원자력본부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5호기가 발전 도중에 터빈 불시정지로 멈추는 현상이 발생해 원전가동이 멈췄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25분께 한빛 5호기 주 변압기에서 이상신호 발생으로 터빈발전기가 멈추면서 원전가동 역시 자동으로 중단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 출력은 33%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변압기 이상으로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 측은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인을 파악해 뒤 조만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정확한 자동정지 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 한빛 5호기는 1000메가와트(MW)급 경수로 원전으로 2001년 10월 첫 가동을 시작해 설계수명은 40년으로 2041년 10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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