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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3국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3국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기사승인 2019. 03. 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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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마지막 일정으로 앙코르와트 찾아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국빈방문
환영 만찬에서 시하모니 국왕과 악수하는 문 대통령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현지시간) 프놈펜 왕궁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국빈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적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앙코르 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뒤늦게 결정됐으며, 캄보디아 부총리와 관광장관이 동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전 공군2호기와 캄보디아측이 제공한 항공기 등을 이용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엠레아프(시엠립)로 이동한다.

이어 1시간 30분 간 앙코르 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시엠립 공항 규모가 작아 공군 1호기 이착륙이 어려워 한국에서 오는 공군 2호기와 캄보디아가 제공하는 전세기가 동원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앙코르와트가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앙코르와트의 복원을 위해 물적지원과 기술적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12일 브루나이를 국빈방문해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기업이 참여한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의 일정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12∼14일에는 말레이시아를 찾아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문 대통령은 현지 최대 쇼핑몰에서 열린 한류·할랄 전시회와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이 대거 참석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경제 행보에 집중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4∼16일 캄보디아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교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빈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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