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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앙코르와트 방문 후 귀국길…아세안 3국 순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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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앙코르와트 방문 후 귀국길…아세안 3국 순방 종료

홍선미 기자,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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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방문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정부 인사들의 환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프놈펜 이석종 기자 = 아세안 3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서울발 비행기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6박 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12일 브루나이서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대림산업이 참여한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에 들러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2∼14일에는 말레이시아에 머물며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어 14∼16일에는 캄보디아에서 훈센 총리와 교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했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비즈니스포럼 및 오찬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발에 앞서 캄보디아의 세계적 유적지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1시간 30분가량 둘러봤다.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은 캄보디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우리 정부가 앙코르와트 복원에 2015년부터 2023년까지 11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인데, 캄보디아가 이에 대한 감사 인사로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관광객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시엠립)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둘러보던 중 한국인 관광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놈펜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씨엠립 공항으로 이동한 뒤 앙코르와트로 향했다.

1997년 한국과 캄보디아가 재수교를 한 이후 현직 한국 대통령이 앙코르와트를 찾은 것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내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관심을 보였다. 이 정비사업은 한국이 직접 맡은 첫 세계유산 보존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복원사업을) 하게 된 이상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어 앙코르와트 내부를 시찰하며 “(옛 크메르 제국이) 이렇게 큰 왕국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쇠락한 것인가”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현장에 준비된 코코넛 음료를 마신 뒤 씨엠립 공항으로 떠났다. 이어 공군 2호기를 타고 프놈펜 공항으로 이동한 후 서울발 공군 1호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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