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쾌척’ 박성현, 실력도 기부도 ‘1등’

기사승인 2019. 03.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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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어 모자 쓰는 박성현 프로<YONHAP NO-3313>
새 메인 스폰서사인 솔레어 모자를 쓰고 있는 박성현. 사진=연합뉴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로 올라있는 박성현(26)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 중 하나가 기부 천사다. 최근 호성적에 발맞춰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박성현이 세계 1위 복귀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한다. 기부처는 추후 선수와 사랑의 열매 측과 상의 후 도움이 절실한 곳으로 결정된다.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신인 최초로 세계 1위에 올랐을 때도 1억원을 쾌척했다. 또 지난 8일 필리핀에서 끝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 전액을 아동 지원 단체에 전달했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을 멋있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팬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덕”이라며 “많은 분께 넘치도록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길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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