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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일본서 제12회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금호아시아나, 일본서 제12회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3.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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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2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일본 내에서 일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말하기 대회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2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누적 참가자가 6421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가고시마·아오모리·돗토리·니가타 등 일본 전역에서 686명이 응모했다.

본선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9명이 참가해 한국어 스피치, 한국어 촌극(2인1조), 일본어 에세이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특별상 4명, 지도교사상 1명 등 총 17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운 주일한국문화원장, 홍윤기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 서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전무,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본의 명문 대학교인 리쯔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은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금호아시아나관계자는 “청소년 교류는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친선관계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한일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한일축제한마당in Seoul’의 한국측 실행위원장을 맡는 등 민간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통로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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