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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패·공익 신고 인터넷으로 한번에 가능”…신고자 보상 등 맞춤형 서비스 강화

권익위 “부패·공익 신고 인터넷으로 한번에 가능”…신고자 보상 등 맞춤형 서비스 강화

기사승인 2019. 03. 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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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포털
부패·공익 신고와 보호·보상 서비스 신청을 위한 청렴포털(www.clean.go.kr)/ 출처 = 청렴포털 홈페이지 캡쳐
앞으로는 국민권익위 청렴포털을 통해 부패·공익 신고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권익위는 신고자들이 부패·공익 신고를 보다 간편하게 하고 보호·보상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렴포털(www.clean.go.kr)을 구축·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포털의 개통으로 신고자는 부패·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보상을 인터넷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고자 인증절차에는 이중보안 기능을 추가해 신고자 신분보호를 강화했다.

이번에 개통된 청렴포털은 기존 청렴신문고에 비해 신고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청렴신문고의 경우 신고자가 5개 부패유형(부패·공익·청탁·행동강령 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신고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청렴포털은 신고자가 부패유형을 모르더라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청렴포털에서 간편신고를 이용하면 신고 내용을 분석해 신고 유형을 자동 추천해 주고 이에 따른 보호·보상제도 안내문도 보여준다. 또 권익위원회에 축적된 판례, 심의의결례 등을 토대로 제작된 1000여건의 사례를 청렴포털에 공개함으로써 신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석 권익위 심사기획과장은 “이번 청렴포털 개편으로 신고접수부터 보호·보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공공기관에 청렴포털을 확대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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