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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약대 신설 1차 심사 통과 대학에 전북대·제주대·한림대

2020학년도 약대 신설 1차 심사 통과 대학에 전북대·제주대·한림대

기사승인 2019. 03.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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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와 제주대, 한림대가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을 위한 1차 심사 통과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 3개 대학을 1차 심사 통과 대학으로 선정하고, 해당 대학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을 교육부에 통보했다. 이에 교육부는 약대 신설을 추진했으며, 모두 12개 대학에서 약대 신설을 신청했다.

1차 심사는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했다. 대학 교육여건 지표에 따른 정량평가(20%), 약대 교육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한 평가지표별 정성평가(80%)를 종합해 심사 통과 대학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1차 심사에 통과한 대학은 앞으로 현장실사인 2차 심사를 거친 후 2020학년도 약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차와 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약대 신설 대학 및 배정 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제를 개편한다. 현행 ‘2+4년제’ 체제에서 ‘통합 6년제’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도 허용된다. 현행 ‘2+4년제’는 일반 대학이나 학과에서 2학년을 마치 대학생이 약대 1학년으로 편입해 4년 동안 약대 수업을 듣는 방식이었다.

약대 편입을 위해서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러야 했는데, 학부제로 바뀌는 2022학년도부터는 PEET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선택에 따라 ‘2+4년제’ 체제나 ‘통합 6년제’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6년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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