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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로 상징되는 사회적 참사, 연극으로 풀어낸다

세월호로 상징되는 사회적 참사, 연극으로 풀어낸다

기사승인 2019. 03.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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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프로젝트 '2019 세월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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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는 7기 동인 및 세월호 유가족 극단이 내달 4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7개 연극 작품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2019 세월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7기 동인은 김기일(엘리펀트룸), 송정안(프로젝트그룹쌍시옷), 신재(0set 프로젝트), 윤혜숙(래빗홀씨어터), 이재민(잣프로젝트), 임성현(쿵짝프로젝트) 등이다.

이들은 사회적 참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짚을 수 있는 단어인 ‘제자리’를 키워드로 우리가 겪었고, 여전히 진행 중이며 고민해야 할 사회적 참사의 의의를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무대에 풀어놓는다.

잣프로젝트가 다음 달 4∼14일 공연하는 ‘겨울의 눈빛’은 박솔뫼 작가의 ‘겨울의 눈빛’이 원작이고, 그달 18∼28일 무대에 오르는 꿍짝프로젝트의 ‘디디의 우산’ 또한 황정은 작가의 동명 연작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엘리펀트룸은 5월 2~12일 ‘아웃 오브 사이트’를, 0set프로젝트는 ‘바람 없이’를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연한다. 프로젝트그룹 쌍시옷은 ‘어딘가에, 어떤 사람’을, 래빗홀씨어터는 ‘더 시너’를 각각 6월 6∼16일과 20∼30일 무대에 올린다.

또 세월호 유가족극단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도 7월 4일부터 7일까지 신작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은 2015년 10월 연극치유모임으로 시작했다가 2016년 3월 정식으로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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