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15일 인천 중구와 소외가정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 지역 12명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컴퓨터를 2년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저소득 소외가정과 복지시설에 다양한 현물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학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 김정안 회장은 “이번 후원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소중한 씨앗”이라며 “아울러 중구청과 함께 저소득 취약 아동 가정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게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공익법인으로 지금까지 매년 장학금과 컴퓨터 그리고 교육수강권 등 교육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에서 가정경제의 어려움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수혜가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사랑의 열매등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