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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인 명예교수, 고려대에 1억원 기부…“대학 발전 도움됐으면”

권숙인 명예교수, 고려대에 1억원 기부…“대학 발전 도움됐으면”

기사승인 2019. 03. 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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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인고려대명예교수(좌),정진택고려대총장(우)
고려대학교는 이 대학 권숙인 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가 고려대에 발전기금 1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기부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권 명예교수와 정진택 총장(왼쪽부터)의 모습. /제공=고려대
권숙인 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가 고려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18일 오전 권 명예교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본교 본관에서 기부식을 진행했다.

앞서 권 명예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둔 지난 2011년 제자들이 모은 금액에 상당액을 보태 한국열처리공학회에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서도 학문 발전과 후학 세대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기부식에서 권 명예교수는 “오래전부터 고려대에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고려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동기를 전했다.

정진택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명예교수는 지난 1979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학기술연구소 소장·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열처리공학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대한금속재료학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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