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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공모가 4만8000원 확정…공모희망밴드 상단 초과

현대오토에버, 공모가 4만8000원 확정…공모희망밴드 상단 초과

기사승인 2019. 03.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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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본사
/현대오토에버 본사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맹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인 4만8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91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9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희망밴드가격은 4만원~4만4000원이었으나 공모가는 이를 초과해 총 공모금액은 1684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은 전체 참여 기관 중 99.9%인 912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 이상을 제시해 국내외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건설,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IT기술력 기반의 독보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일석 대표이사는 “기관투자자들이 현대오토에버에 관심을 보이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ICT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9~20일 청약을 거쳐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조 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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