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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포스코,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19. 03.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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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POSCO Residence - 포스코투에이 캡쳐사진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을 수상한 ‘위드포스코 레지던스’./제공 = 포스코
포스코는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이어져온 디자인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공신력을 자랑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미디어 레지던스는 건축설계 및 감리 등 종합건축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코그룹사인 포스코A&C의 작품이다. 이동형 모듈러 건축방식을 적용한 국내 첫 호텔이며, iF 어워드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축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 세계 출품작 중 미디어 레지던스를 포함해 단 66개 제품에만 주어진 금상은 출품작 수준이 낮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 레지던스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국제방송 기자단 숙소로 쓰인 후 현재는 ‘올림픽 유산’으로 존치, 포스코그룹 임직원 휴양시설인 ‘위드포스코 레지던스’로 활용되고 있다.

어워드 심사단은 “미디어 레지던스는 모듈식 철강 구조물로서 매우 짧은 기간에 지어졌고, 3~4층 높이 건물들의 배열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이뤄졌다”며 “올림픽 폐막 후 빠르게 해체 및 이전됐다는 점에서 이동식 주거공간으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동 가능성, 재사용 가능성, 철 소재로서 재활용 가능성, 100% 공장 생산을 통한 공기 단축 가능성 측면에서 이벤트성 건축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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