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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기태영 “차가운 남자? 아내 유진이 있는 그대로 연기 하라고 조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기태영 “차가운 남자? 아내 유진이 있는 그대로 연기 하라고 조언”

기사승인 2019. 03.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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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기태영/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의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태영은 극중 차가운 남자 김우진 역을 맡았다. 기태영은 "작가 선생님께서 얼음을 한보따리 얹고 연기해달라고 했다. 고민이 돼 아내 유진에게 물어봤더니, '원래 오빠 스타일대로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래 그랬니'라고 물어보니 '원래 차갑다'고 하더라. 자기한테는 안그래도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보일수있다고 하더라. 첫 인상이 차가워 보이긴 한다"고 하면서 "저는 역할이 차갑다기 보다 인물이 과거에 아픔이나 외로움 이런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덜 관심가진다고 느끼고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 편'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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