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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특검 1순위는 버닝썬 사건…현재 권력 관여”

하태경 “특검 1순위는 버닝썬 사건…현재 권력 관여”

기사승인 2019. 03. 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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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SNS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버닝썬 사건'이 특검 1순위라고 밝혔다.

19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특검 1순위는 버닝썬 사건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이 장자연, 김학의 사건은 특검하자면서 버닝썬은 쏙 뺐다. 꼼수 민주당 답다"라며 "장자연, 김학의 특검에 반대하지 않겠지만 특검 1순위는 버닝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자연, 김학의 사건은 과거 권력이 관여되어 있지만 버닝썬은 현재 권력이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현역 민정수석실이 버닝썬 유착의 핵심고리이다. 때문에 검찰이 현 정권 눈치를 볼 수 있어 버닝썬은 특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자연, 김학의 사건도 과거 검찰이 은폐의혹을 사고 있다"며 "현 검찰이 동료들의 눈치를 봐야된다는 측면에서 특검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 두 사건은 현 청와대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때문에 검찰이 청와대 눈치볼 사안은 아니다. 현 권력 관계 때문에 특검을 갈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 검찰에 대한 불신 때문에 특검을 가자고 하면 타협해 볼 수는 있는 사안이다"라고 게재했다.

한편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폭행 사건 신고자 김상교씨(29)가 피고소인 신분으로 19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현장에서 취재진들에게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쏘아 올린 작은공(으로 불거진)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폭행사건 당사자인 버닝썬 이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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