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임직원 대상 추천 차량 설문조사…그렌저·아반떼 최다

케이카 직원이 추천하는 차/제공=케이카

케이카는 전국 33개 지점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장 추천하는 차를 설문조사한 결과 현대 그랜저와 아반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총 67개 차량 모델 중 △현대 그랜저(25명) △현대 아반떼(23명) △BMW 5시리즈(15명)가 많은 추천을 받았다.

특히 그랜저 중에서도 HG 모델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근 모델인 IG 보다는 가격면에서 합리적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대비 승차감이나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 밖에 연비가 안 좋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연비도 좋아 유지비 부담없이 대형 세단을 탈 수 있고, 2014·2015년식 그랜저HG 모델은 적절한 감가로 수요가 많으며 세대 구분 없이 무난하게 타기 좋다는 점도 추천 이유로 꼽혔다.

아반떼의 경우 아반떼AD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아반떼는 2030세대 사회 초년생이 첫차로 입문하기 가장 좋은 준중형 모델이라는 점과 LPG부터 디젤까지 다양한 트림 등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박지원 케이카 영업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증된 품질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실제 소비자와 접점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보고자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유용한 정보들을 통해 신뢰를 주는 중고차 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이바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